일가동정
2017년 게재
덕재공파. 일본에서 반세기 넘어 민족학교 교사로 우리말 우리역사를 가르쳐온 재일동포 2세 신영길씨가 핍박과 원망이란 교포들의 참담한 과거를 담은 자서전 형식의 책을 펴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영길씨가 낸<소용돌이치는 해협>책에는 차별과 멸시라는 설움을 안고 살아온 부모님의 처절한 생활에서부터 자신의 험난한 삶을 교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 자료는 경주시 배동 망월사옆에서 죽림농장식당을 경영하는 再從弟 신성연씨가 경주맛집으로 소개 받아 찾아간 대종보 편집장에게 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