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순례
소재지 : 익산시 춘포면 천서리 담월마을
규모는 사당이 전면 3칸, 강당이 전면 3칸이다. 담월사는 춘포면 천서리 담월부락 뒷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이 사우는 1909년 조선시대 청백리 신경진辛慶晋(본관:영월)의 후손 신민집(辛旼集)이 선조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단만을 세우고 제사를 지내던 것으로 시작되었는데, 1873년(고종 13) 사당 건물이 세워졌다. 따라서 처음에는 단순히 자신의 선조를 제사하는 집안의 묘당(廟堂)으로 시작된 것이라 하겠으나, 뒤에 율곡 이이(李珥) 선생을 중심으로 신경진과 신경준(辛慶俊) 등을 모시게 되어 1947년부터는 이 지방의 유림(儒林)들에 의한 지방 사원(祠院)으로 바뀌게 되었다. 제사는 매년 음력 2월중에 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