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충효사

거제 입향조 14世 신정보辛鼎保 공의 후손 신응수辛應壽, 신덕용辛德龍은 임진왜란 때 크게 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이 되었다. 뒤에 거제 사림들이 그를 흠모하여 충효사忠孝祀를 건립했다. 공은 유능한 군사 지휘관에다 청렴한 목민관으로서 문무를 겸비한 덕장으로 평생을 진충보국했다. 그를 흠모하는 사림이 거제 연사에 매년 제향祭享을 올리고 있다. 공은 3남을 두셨으니 휘는 수繡, 집緝, 계繼이다. 증손 사형士衡은 목사牧使로 청백리에 서록되었으며, 6세손 덕용은 임진왜란 선무원종 1등 공신 판관判官이시고 응수도 같은 공훈 훈련원정訓練院正이며, 휘 위남緯南은 3등공신 참봉參奉이시다. 

1995년에 후손들이 평생을 진충보국한 공의 유덕을 기리고자 이미 마멸 된 묘지를 단장하고  사당을 건립했다. 충효사는 시조 신경辛鏡의 14세손 입거조상入巨祖上 신정보를 주벽主壁으로 하여 19세손인 신응수, 신덕용, 신희남辛希男, 신혁주辛赫珠 등을 모신 사당祠堂으로 다공에 있던 충효사를 1948년에 인수하여 원형대로 복원復元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