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신씨
 
 
 
 
 
신경가문 문화유산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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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조는 영월에 살다가 퇴계문하에서 수학하려고 안동에 내려 오셨다. 봉정사에 올라가다 좌측편에 #명옥대 라는 누대가 있다. 물소리가 옥굴러 가는 소리 같다하여, 퇴계 선생이 지으셨다고 한다.(가만 앉아서 물소리 들어보면 맘이 평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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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 큰 바위에 당시 아끼던 제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맨위에 우리 선조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할아버지는 서애 류성룡의 형인 류운용과 송암 권호문과 교우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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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세고에 송암 권호문이 할아버지를 찬하는 글이 남아 있다.(한국국학진흥원에서 PDF파일로 무료 다운 받아 소중히 보관 중, 왠만한 가문에서 기탁받은 문서는 검색해서 열람 가능하게 데이터화 해 두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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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몇 가문이 뜻을 모아 학가산 광흥사에서 #임계계회 를 만들었는데, 오늘날까지 이어진다(420년), (더 오래된 계회는 540년 되었는데, 임청각이 중심이 되어 닭실마을 충재 권벌도 회원인 우향계회이다).
각 가문이 데려간 화공(그림스타일이 다 다르다. 그림아래에 짧은 글을 남기고 수결(사인)으로 마무리 했다.)이 그린 임계계회도라는 그림으로 남아 전하며 몇 가문은 계회도를 잃어 버렸지만, 1년에 한 번 모여 나눠가진 그림족자를 걸고, 향사를 지낸다. 전쟁 때는 서로를 구휼하고 귀양되거나 좌천되어도 서로를 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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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회멤버 중 한 가문이 임진왜란 때 헤어져 소식을 알 수 없게 되었으나, 진품명품에 계회도가 소개 되어 2억이라는 감정가를 받고 화제가 되어(현재 국학진흥원에 기탁하여 보관 중이다) 영덕에 살고 있는 후손을 찾아서 현재까지도 향사 때 함께 모여 제를 지낸다.
우리 선조는 출사하지 않고 도학 공부에 전념하여 마을에서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경광서당鏡光書堂을 지어 마을 젊은이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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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인목대비와 친분이 있었으나 인조반정의 영향으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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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네이버 #지식백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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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영월寧越 자는 계이啓而, 호는 일죽재一竹齋, 양정재養正齋, 아버지는 충좌위첨지중추부사를 지낸 신중곤辛仲坤, 어머니는 정부인貞夫人 광주김씨光州金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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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으로 『일죽재집(一竹齋集)』이 있으나 독립된 문집으로 간행되지 못하고 아들 신홍립(辛弘立)의 『추애집(秋厓集)』과 신의립(辛義立)의 『죽옥집(竹屋集)』을 함께 묶어 『낙양세고(洛陽世稿)』로 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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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봉정사 가는 길에 찍은 명옥대와 주변 풍경111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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